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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감자맘의 리얼스토리
[인생극장] 레미제라블 인생을 바꿀만한 영화 본문
안녕하십니까? 보라감자맘 입니다.
[인생극장]에서는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만한 힘을 가진 영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살다보면 심장을 울리는 영화를 가끔씩 만납니다. 세상에 이런영화가 있다니 라는 감동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그런영화 말입니다.
이건희 회장은 벤허 라는 영화를 스무번도 넘게 봤다고 합니다. 벤허라는 영화는 과연 어떤것을 가지고 있기에 누군가에게 그런 사랑을 받았을까요. 과연 그런 영화들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는걸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바로 레미제라블 입니다. 우리에게는 장발장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작품입니다.
영화를 볼 때 관점을 달리보면 같은 영화도 새롭게 볼수 있다고 합니다. 주인공의 시점에서 보고 조연의 입장에서 보고 빌런의 입장에서 한번 보면 새로운 시각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저도 레미제라블을 세번째 보았는데요. 세번째 봤을때가 제일 감동적으로 본 것 같습니다. 장발장(휴 잭맨 분)을 쫒는 자베르(러셀 크로우 분)의 시점과 삶의 밑바닥까지 떨어진후 장발장의 도움을 받는 판틴(앤 헤서웨이 분)의 시점으로 봤던게 새로웠던것 같습니다.
장발장은 아시다시피 프랑스대혁명 전후시대에 일어난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 프랑스대혁명 26년후 세상은 여전히 바뀌지 않고 가난한 노동자들은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세상을 바꾸기위해 목숨을 걸고 나서고 서민은 작은 죄로 인해 평생을 감옥에서 살아야하는 세상이 장발장의 배경입니다.
굶주림에 지친 아이들을 위해 빵 한조각을 훔쳤다가 19년이라는 가혹한 감옥생활을 견디어 낸 장발장은 가석방 기간중 전과자라는 이유로 일도할수 없고 밥도 굶게 됩니다.
춥고 배고파 쓰러져가는 그때 한 신부님을 만나서 먹을것과 잠자리를 대접받게 됩니다. 삶의 희망이 없던 장발장은 그순간 또다시 죄를 범하고 맙니다. 은쟁반과 은술잔을 훔쳐 달아난 것입니다. 그러나 곧 잡혀서 신부님 앞에 끌온 장발장. 이번엔 평생 감옥에서 살게 될것 같았는데 신부님은 오히려 은촛대를 두고갔다고 은촛대도 챙겨줍니다.
장발장은 혼돈에 빠집니다. 장발장은 자신을 먹여주고 재워준 감사한 분의 물건을 도둑질했는데 그분은 오히려 용서해주고 자신이 가진 나머지것도 내어주었습니다.
그 사건을 전환점으로 장발장은 새 삶을 살게 됩니다.
장발장은 신분을 숨기고 성실히 살아 한 도시의 시장(市長)이자 방직공장의 사장으로 성공한 삶을 살게됩니다.
평화롭게 살던 장발장의 도시에 자베르가 파견되어 옵니다.
그리고 자베르가 온 몇일 후 수레에 깔린 한 시민을 장발장이 구해줍니다. 장발장은 엄청난 힘으로 수레를 들어올립니다. 그런데 자베르는 그 순간 장발장을 알아 봅니다. 장발장이 죄수시절 엄청난 힘으로 대형 깃대를 들어올린 장면을 떠올렸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은 감히 들어올리지 못할 엄청난 괴력을 알아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짜 장발장이 잡혔단 소식에 장발장은 또다시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모른척 하고 넘어가면 평생 부유하게 살수 있는데, 내가 진짜 장발장이라고 고백하면 나는 감옥에 들어가야 하지만 선의의 피해자는 살릴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때 장발장에게 또 한명이 다가옵니다. 판틴은 장발장의 공장에서 일하며 딸아이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딸아이를 여관에 맡겨두었으니 돈이필요합니다. 그러나 장발장 공장에서 오해를 사게 되고 쫒겨나는 신세가 됩니다. 쫒겨나 판틴은 여전히 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머리카락도 짤라팔고 어금니도 뽑아서 팔고 몸도 팝니다. 인생의 밑바닥까지 간 판틴은 그때 장발장을 만나게됩니다.
판틴은 장발장에게 자신의딸 코제트를 부탁하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남편에게도 버림 받고 딸 코제트만을 바라보며 살아왔는데 장발장이 코제트를 지켜주게 되어 다행이라며 숨을 거둡니다.
장발장은 자신의 삶으로 불쑥 들어온 코제트를 지키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장발장이란 것을 일단 고백합니다. 자베르는 장발장을 쫒고 장발장은 코제트와 도망가다가 예전에 장발장이 수레에 깔린걸 살려줬던 시민의 도움으로 추격을 따돌립니다.
코제트는 자라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마리우스라는 프랑스혁명 당시 청년당의 리더입니다. 자베르는 청년당을 염탐하기위해 청년당에 잠입하지만 그를 알아본 한 소년에 의해 포로로 잡힙니다. 장발장은 코제트가 마리우스와 사랑에 빠진것을 알고 마리우스를 지키기위해 청년당에 들어갑니다. 그 과정에서 장발장은 자신을 지긋지긋하게 쫒던 자베르를 용서하고 놓아줍니다.
군인들과의 전투에서 부상을 당한 마리우스를 들쳐업고 장발장은 또다시 도망갑니다. 자베르는 다시 장발장과 마리우스를 쫒습니다.
하지만 자베르는 고뇌에 빠집니다. 자신은 경찰임으로 자신의 할일을 했을 뿐이었지만, 원수처럼 쫒아다녔던 장발장이 자신을 용서해주고 죽음에서 구해주었다는것에 회의를 느낀것 입니다. 그리곤 장발장을 계속 쫒던중 자살을 하고 맙니다.
옳다고 신념을 가지고 한 일들이 돌아보니 옳은것이 아닐수도 있다는 회의가 든것 입니다.
코제트와 마리우스는 결혼식을 하게 되고 장발장은 코제트에게 누가 될까봐 사라집니다. 마리우스는 자신을 살린 은인이 장발장이라는 것을 알고 장발장을 찾아 고마움을 표현 합니다. 무사히 결혼 한 두사람을 두고 장발장은 하늘나라로 떠납니다. 그 길에는 판틴과 은촛대까지 주었던 신부님이 함께합니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갑니다. 자신의 직분을 다하기위해, 국가를 위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이 사랑하는 누군가를 지키기위해 삶을 살아갑니다.
최선을 다해살다보면 나와 의견이 다른 누군가와 부딫치게 됩니다. 그때 진정으로 옳은것이 무엇인지 알수 있는 깊이있는 사고가 필요합니다. 표면에 드러난 것만 볼것이 아닌 내면 깊숙히를 들여다보고 상생과 윈윈을 위하여 어느것이 옳은 것인지를 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이 보여줬듯이 사랑과 평화를 위하여 희생과 헌신하는 근사한 삶을 갈망하며 살아가길 바래봅니다.
자신의 주장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삭막해져가는 지금 시대에 다 함께 잘살수 있는 방법을 더 고민해 보아야할 것입니다. 모두가 함께 잘 살수 있는 천국같은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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