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의 빅퀘스천

김대식의 빅퀘스천
왜라는 질문은 위대합니다. 아인슈타인, 갈릴레오, 콜롬버스, 뉴턴 등 그들은 왜라는 질문으로 시작하여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김대식의 빅퀘스천은 서른한가지의 왜라는 질문을 화두로 던지고 있습니다. 그중에 촌철살인 같은 질문한가지는 마지막 질문, 인간은 왜 필요한가? 입니다.
호모사피엔스에 의해 세상은 지배당해 왔습니다. 곡식이 그렇고 소 돼지 닭 등이 그렇습니다. 인간의 필요에 의해 건물이 생기고 다리가 생기며 도로가 생겼습니다. 인간은 모든 것을 지배해 왔습니다. 그럼 인공지능 AI는 세상을 어떻게 지배할까요? 그들에게 호모사피언스는 지구를 더럽히는 불필요한 존재로 보이지 않을까요?
이 마지막 질문에 대한 해답이 생긴다면 앞서 언급한 존재는 왜존재하는가, 친구란 무엇인가,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영혼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도 쉽게 떠오를 것입니다.
과연 인간의 존재 목적이 무엇일까요? 카이스트 교수이신 김대식 박사님은 아주 낮고 묵직하게 이러한 질문들에 다가서고 있습니다.
산업혁명 시기에 기계들이 새로이 만들어지고 그로 인해 일자리를 잃게된 노동자들은 기계들을 악에 빚대어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산업혁명은 더 많은 일자리와 풍요로움을 인간들에게 선사하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깊게 들여다 보면 사정이 좀 다릅니다.
... 아마 당신들은 당신들이 창조한 기술 덕분에 온 인류가 더 나은 삶을 살게 됐다고 믿고 있겠지만, 수혜자는 오로지 부유층과 권력자와 미 국가보안국(NSA)뿐이다.
라고 김대식 박사님은 이부분을 꼬집어 이야기 합니다.
그렇다면 AI의 기술이 고도로 발전해가는 지금 인간은 과연 기계를 지배할 자격이 있는 것일까요?
뛰어난 인간이 동물을 지배하는게 당연하듯이 우월한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요?
다행히도 인간은 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학문제를 계산하거나 체스를 두는 것은 인간이 기계에게 이길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감정의 표현과 행복을 느끼는 것 중요한 사건의 판단등 기계가 인간의 영역을 침범하기 쉽지 않은 부분들이 분명 존재 합니다.
김대식박사님은 그러한 부분들을 인간자체의 필요성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그러한 부분들을 발달시켜 존중받는 존재가 되어야합니다. 더 현명한 인류로 거듭나야만 합니다. 지식이 아닌 지혜로운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인간이 되어야 우리는 이세상에 필요한 인간이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왜 필요한가요? ... 이 위대한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인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